청주흥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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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avels

저는 지금까지 걸리버여행기가 아이들 동화인줄 알았잖아요, 그런데 걸러버 여행기는 재미있는 어린이동화가 아니고 사실! 500페이지가 넘는, 4곳의 신기한 세상(나라)를 여행하며 영국의 사회와 인간 본성을 심도있고 통찰력 있으며 신랄하게 풍자하고 비판한 소설이라고 정리해 봅니다 제가 너무너 놀랐던 것은, 이렇게 깊이있게 인간 본성을 비판하고 분석하면서도, 책 전체가 너무너무 상상력이 풍부하고 재밌다는 것이에요. 소인국. 거인국은 다들 아실테고, 하늘을 떠다니는 섬 , 이성을 가진 말들이 사는 ,, 너무 신기신기 만화를 좋아하는데 그 섬 이름을 걸리버여행기에서 따온 것이라니! 지금 알았잖아요 ㅎㅎ 300년 전에 이런 상상을 했고 또 너무 절묘하게 그 시대를 직접 비판하고, 그 당시 당연히 여겼던 식민정책, 귀족사회, 차별에 관하여 현대처럼 앞선 생각을 했다는 것이 저에겐 즐거운 충격이었습니다:) (소인국) 대한 묘사도 동화 속에 축약된 내용과는 너무 달라요! ! 아이들 말고 엄마들, 인친분들께 1독을 당장 권합니다 “걸리버여행기는 인간의 본성과 본질에 대해 섬뜩할 정도로의 예리한 통찰과 풍자, 비판이 주조를 이루는 복잡한 작품이다.” 옮긴이(류경희님) 번역본이 좋네요! 번역 및 시대 관련 설명이 잘 들어가 있어서 추천해요;)